안녕하세요🙂
합리적인 럭셔리를 제안하는 제누이오 입니다.
신발을 살 때마다 사이즈 때문에 망설이시나요? 😭
분명 길이는 잘 맞는데, 발가락이 아프고 불편하다고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 이 글 딱 한 번만 읽어보세요!
앞으로 신발 사이즈에 대한 고민은 끝입니다.
💬 첫 번째, 많은 분들이 사이즈를 고를 때 신발을 신고 자리에 앉아
엄지발가락이 어디쯤에 있나 신발 앞 부분을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봅니다.
눌러보고 앞에 길이가 남으면 “사이즈가 크네요.”라고 하시죠.
이렇게 고르는 건 잘못된 방법입니다.
신발을 신고 걸으면 신발 속의 발은 상, 하, 좌, 우로 움직입니다.
걸음걸이에 따라 발이 편하게 움직일 공간이 있어야 하는데 여유 공간 없이
딱 맞게 신으면 장시간 착화할 때 또는 작은 충격에도 발톱이 상하거나 발이 금방 피로해 집니다.
특히 발볼이 조여지면 발등이 붓고 높아지게 되어 신발 모양도 보기 싫게 좌우로 퍼지게 됩니다.
맞춤화가 아닌 이상 길이가 남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발볼과 발등에 여유 공간을 두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사이즈를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
만약 발볼에 맞춰 신었더니, 걷기 어려울 정도로 길이가 길어진다면?
신발 모양과 신는 분의 발 모양이 맞지 않는 경우이니 해당 모델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
위의 내용대로 사이즈를 선택한 후 나머지 미세한 사이즈 조정은
신발 끈을 느슨하게 묶거나 조여 묶어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신발을 크게 신고 신발 끈은 꽉 조여 신는 일명 “꽉끈”을 피하세요.
“길이가 남는 게 당연하다더니 크게 신지 말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무리하게 크게 신는 것도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한 ‘발볼에 맞춰 신었더니, 걷기 어려울 정도로 길이가 길어진 경우’와 비슷한 내용입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15~20mm까지 크게 신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발볼에 맞춰 5~10mm 정도 길게 신는 건 권해 드리지만
단순히 작은 발이 콤플렉스라서, 또는 끈을 꽉 조여 신발을 슬림하게 보이게 하려고 등등..
‘디자인적으로’ 멋있어 보이려 일부러 길게 신지 마세요.
신발은 아치 높이, 발 앞과 뒤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쿠션 등의 부품을 사용하여
용도와 족형에 맞게 설계한 후 제작됩니다.
무리하게 큰 사이즈를 신는다면 이런 설계 목적과 다르게
제 역할을 해야할 부품들이 발과 맞물리지 않아 발의 피로도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건
물론 족저근막염 또는 척추에 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낮보다는 저녁에 신어보세요.
저녁에 발이 부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저녁 시간 대의 발 컨디션을 기준으로
사이즈를 고르신다면 오래 신고 있어도 편안한 사이즈를 찾을 수 있습니다.
👞
나에게 맞는 신발이란?
✔️ 발이 신발 속에서 움츠러들거나 말려있으면 안 됩니다
✔️ 길이에 집착하지 마세요! 길이가 남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 발볼은 맞는데 걸을 때 벗겨질 거 같다면, 그 신발은 과감하게 포기하세요
✔️ 신발은 저녁에 신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