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항상 온라인에서 맘에 드는 신발을 고를 때 사이즈에 대한 고민 때문에 선뜻 구매 버튼을 못 누른 경험이 있을 겁니다. “EU 40? UK 6은 또 뭘까? 나는 255를 신는데 무엇을 선택해야 내 발에 잘 맞을까? 🤔”
과연 어떤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까요? 각 브랜드 마다 표기법이 이렇게 중구난방으로 차이가 있는 이유는 또한 무엇일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부츠들을 워커(Walker)라고 통합하여 부릅니다. 사실 이는 대표적인 콩글리시 중 하나입니다. 부츠(Boots)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한 명칭이고 용도 별, 디자인 별로 앞에 붙는 이름이 조금 달라집니다.
예로부터 격식이 있는 신사라면 자동차를 운전하기 전 항상 드라이빙 슈즈(Driving Shoes)를 착용합니다. 드라이빙 슈즈는 자동차의 패달을 밟기 쉽게 디자인 되었을 뿐만 아니라 엘레강스한 실루엣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로퍼 입니다.
체스토를 디자인 했을 때 페르페토 스니커즈와 반대되는 컨셉의 컵솔 스니커즈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최대한 미니멀한 컨셉으로 디자인 된 페르페토의 반대인 맥시멀한 어퍼 패턴을 가진 디자인, 색의 배치나 가죽의 배치가 자유로운 패턴 디자인을 가진 스니커즈를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더비는 착용감과 실용성을 위주로 개량된 신발이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드레스화들에 비해 착용하기 쉽습니다. 또한 수트 바지 뿐만이 아니라 치노 팬츠와 청바지와의 궁합이 좋습니다.
지로 스니커즈는 처음 기획할 당시에는 제누이오가 가지고 있지 않은 개념의 스니커즈를 상품 목록에 추가하고 싶었습니다. 과거부터 스포츠 제화 브랜드들의 주력 상품이었던 가벼운 런닝화 스타일을 제누이오 버전으로 해석하여 송아지 가죽 중심의 스니커즈가 아닌 패브릭 재질과 스웨이드를 기초로 가벼운 런닝솔을 가진 애슬래틱 스타일의 산뜻한 스니커즈를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구두의 모양을 특징적으로 구분 시키는 디자인 적 요소 중에 제일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앞코(Toe)의 형태(Shape)와 이 부분의 패턴 디자인입니다.
반다(Banda)라는 모델명은 ‘밴드’의 이탈리아어로 이 스니커즈를 한마디로 설명 할 수 있습니다. 아일렛에 신발끈을 묶는 디자인이라 겉보기에는 일반적인 레이스업 스니커즈 같은 모양이지만 사실 측면에 자연스럽게 엘라스틱 밴드를 노출 시켜 집어넣고 탑라인과 패이싱 사이가 일부 절개가 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신발끈 묶을 필요 없이 신고 벗기 편한 슬립온 신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