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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를 위해 탄생한 로퍼

안녕하세요 럭셔리의 대중화를 꿈꾸는 제누이오입니다.


예로부터 격식이 있는 신사라면 자동차를 운전하기 전 항상 드라이빙 슈즈(Driving Shoes)를 착용합니다. 드라이빙 슈즈는 자동차의 패달을 밟기 쉽게 디자인되었을 뿐만 아니라 엘레강스한 실루엣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로퍼입니다.

DRIVING SHOE DESIGN PATENT SUBMITTED BY GIANNI MOSTILE IN 1963 | VIA L’BARDI,
A Brief History of Sneakers in Motorsport, Sneakerfreaker


드라이빙 슈즈는 처음에 지아니 모스틸레(Gianni Mostile)가 디자인하고 1963년에 이탈리아 브랜드 카슈(Car Shoe)가 특허를 취득한 신발입니다. 당시 이탈리아에서 출시된 클래식 페라리와 알파 로메오를 위한 완벽한 액세서리로 디자인된 이 신발은 고급 스포츠카를 운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처음 탄생했습니다. 이 값비싼 가죽 신발은 스포츠카를 보유한 부유한 유럽의 신사들에게 즉각적인 히트를 했습니다. 실용적이고 우아한 이 신발은 전통적인 모카신의 형태를 취했지만, 밑창에 고무 범프 (고미노)를 장착하고 발뒤꿈치 위까지 그 부위가 확장되어 자동차 페달과의 접지력을 높이고 발과 페달 사이의 연결을 강화하였습니다. 덕분에 운전을 더 쉽게 하게 만들고 발에 반응이 아주 잘 가게 되어있습니다.

제누이오 바르카 드라이빙 그린


이 기능적인 신발은 자동차가 대중화된 시점부터는 많은 사람이 애용하는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드라이빙화는 모카신 제법(Moccasino construction)으로 주로 제작되어 집니다.

‘Court Of Appeals: Rancourt Crowdfunds With Wholesale Prices To Avoid Layoffs.’


모카신 슈즈(Moccasin shoes)는 미국 원주민(Native American)들이 신던 사슴 털가죽 신발들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보통 신발들은 라스트의 위에서 밑으로 감싸서 제작되어 지는데 모카신 신발은 그와 달리 가죽 한 장의 큰 조각을 밑에서 위로 감싼 다음에 발등의 뚜껑 부분을 U-Tip 모양으로 꿰매서 완성되는 신발입니다. 이러한 스타일들과 제법은 19세기부터 20세기를 거처 미국 문화가 유럽에 영향을 주기 시작할 때 자연스럽게 같이 알려졌겠다고 생각됩니다. 모카신은 미국에서 부츠나 보트화, 로퍼 등의 형태로 발전되었고 유럽의 제화에도 알게 모르게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드라이빙화 제작을 위해 쓰이는 모카신 제법은 통상의 신발들에 쓰이는 제법과 큰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밑에서 위로 감싸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그런데 미국 모카신은 라스트에 감싸서 시작한 다음 아웃솔 부착을 위해 라스트(구두의 골)를 빼놓지만, 이탈리아의 드라이빙화는 철저한 설계로 재단 된 가죽과 미리 부착한 고무 아웃솔을 라스트 없이 꿰맨 후 마지막에 라스트를 넣어 모양을 완성 시키는 순서로 완성됩니다.

Mocassin construction


발등 부분을 뺀 나머지 갑피가 한 조각의 가죽인 모카신 슈즈와 드라이빙 슈즈는 양말 같은 부드러운 착용감을 가지고 있지만 굽이 낮거나 아예 없기 때문에 오랜 시간 착용 하기에는 아주 불편한 신발입니다. 그래서 현재 나오고 있는 많은 드라이빙 슈즈 제품들은 쿠션이 있는 깔창을 넣어서 만들어집니다.

제누이오 바르카 드라이빙 네이비블루

이탈리아 스포츠카를 위해 탄생 된 드라이빙 슈즈의 본고장은 역시 이탈리아입니다. 제누이오의 바르카 스웨이드는 이탈리아 특유의 아름다운 색감의 스웨이드 가죽과 품질 좋은 이탈리아 고무창이 적용된 제품들입니다. 바르카 네이비는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에 면적이 넓은 이탈리아 고무창을 적용하여 걸을 일이 많은 날에도 좋은 신발입니다.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운전길에 제누이오의 드라이빙화를 신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껴주었으면 합니다.